[전국 =뉴스프리존]김예원 기자= 빚은 운명을 바꾼다. 빚을 빛으로 혁신하면 가치 창조자로서 존경을 받는다. 조선 개창자 태조는 고려말 권문세족의 전횡으로 급증된 부채노비 구제를 국정 우선순위로 정했다.《태조실록》 태조 1년 11월 17일 기사다."인재의 천거·음사의 폐지·부채 노비의 방면 등 5가지 시무책"을 논했다.이날 도평의사사는 "부채 노비(負債奴婢)를 금지해야 된다" 간했다. 이들은" 우리 조정에서는 양민(良民)과 천민(賤民)의 법이 매우 엄격한데, 양민(良民) 가운데 부채를 갚지 못한 사람을 영구히 노비로 삼으니 매우 이